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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대 한국인 유학생 추방 위기, 시위 참여 후 영주권 박탈 위기.. 미국 유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충격 현실

by dailywiz 2025. 3. 29.

유학생 추방 위기

 

미국에서 유학이나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주목해야 하는 최근 이슈 중 하나는 정치적 활동이 비자나 영주권 신분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최근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여한 한국인 영주권자 학생이 추방 위기에 처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컬럼비아대 한국인 유학생 추방위기

사건 개요

컬럼비아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한국인 영주권자 정모(21) 씨는 지난 3월 5일 캠퍼스 내에서 진행된 반전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인 컬럼비아대에서는 현재 반전 시위가 한창입니다. 7세 때 부모와 미국으로 이주한 정 씨는 2021년 영주권을 획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달 10일 미 국무부로부터 '체류 자격이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컬럼비아대는 7일 그에게 '임시 정학' 처분을 내렸으며,   이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정 씨의 영주권을 취소하고 체포를 시도했습니다. 

정 씨는 이에 반발하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관계 장관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였고, 연방법원은 추가 명령이 있을 때까지 추방 절차를 일시 중단하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의 거취가 어떻게 결론이 나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강경한 반(反) 이민, 반팔레스타인 기조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변호인 또한 "정 씨는 다른 수백 명의 컬럼비아대 학생처럼 팔레스타인 지지 활동에 참여했을 뿐, 시위를 조직하거나 집행부 역할을 맡은 이력이 전혀 없는 평범한 학생" 아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씨는 단 한 번도 불법 체류 신분이었던 적이 없으며 학업 성적 또한 우수했고 미국에서 법률가로 인생을 살아가기를 원했다"라고 변호인은 덧붙였습니다. 

 

시위 참여 후 영주권 박탈 위기

정치적 활동과 비자 신분의 관계

미국에서는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지만, 비시민권자의 경우 정치적 활동이 비자나 영주권 신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정부의 외교 정책에 반하는 시위나 활동에 참여할 경우, 이민 당국의 조사를 받을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비자 취소나 추방 조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 강화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미국 유학생이라면 꼭  알아야할 충격 현실

유학생 및 취업 준비생을 위한 주의사항

  1. 정치적 활동 참여 시 신중함 필요: 시위나 정치적 집회에 참여하기 전에 해당 활동이 자신의 비자 신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불법적인 행위로 간주될 수 있는 활동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최근 유엔본부는 직원들에게 유엔 신분증과 비자가 포함된 여권 페이지 사본을 항상 소지하라는 권고를 내렸습니다. 미국 영주권 소지자인 컬럼비아대 한인 학생이 친팔레스타인 시위데 참여했다는 이유로 추방 위험에 놓이는 등 불법이민자 단속에 집중하던 트럼프 행정부가 영주권자, 학생, 관광객 등 합법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들까지 체포, 구금 뒤 추방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2. 이민법 준수: 학생 비자(F-1) 소지자는 학업 외의 불법 취업을 삼가야 합니다. 최근 불법 취업으로 인해 체포된 한국인 유학생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3. 비자 및 영주권 갱신 시 주의: 비자나 영주권 갱신 시, 과거의 활동 이력이 심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모든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부분은 사전에 법률 자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미국에서 유학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은 자신의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 현지 법률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특히, 정치적 활동이나 불법 취업 등은 비자 신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위해 항상 신중한 판단과 행동을 권장드립니다. 특히 요즘 같은 미국 상황에서는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 명의 유엔 고위 관계자들은 "단속국 요원들이 유엔 직원 몇 명을 제지한 뒤 트럼프 행정부가 전방위적으로 외국인들을 체포, 구금하면서 유엔본부 직원들까지 위협감을 느끼고 있다"며 "처음 있는 일"이라고 뉴욕타임스에 밝혔습니다.